‘내 사랑 못난이’ 김지영, “난 원래 무대체질”
OSEN 기자
발행 2006.09.06 08: 44

SBS TV 금요드라마 ‘내 사랑 못난이’(김지우 극본, 신윤섭 연출)에서 억척스런 미혼모 진차연으로 출연하고 있는 김지영이 나이트 클럽 가수로 변신한다. 차연은 동주(박상민 분)와의 계약 결혼에 들어갔다가 동주 모의 구박과 모함을 받아 집에서 쫓겨나게 되고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나이트클럽 주방 일을 하다가 곡절 끝에 가수가 된다. 지난 9월 1일 경기도 일산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진행된 드라마 촬영에서 김지영은 서주경의 트로트곡 ‘당돌한 여자’를 거침없이 불러댔다.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김지영은 가수 서주경으로부터 특별 지도를 받기도 했다. 동주네에서 쫓겨난 차연은 호태(김유석 분)가 대리운전 기사로 일하는 나이트클럽의 주방에서 일을 하게 되는데 업소 출연 가수가 갑자기 스케줄을 펑크내면서 대타로 무대에 오르는 스토리다. 차연의 노래 실력은 이미 사이판에서부터 정평이 나 있다. 회갑연 같은 행사에서 도우미 가수로 밥벌이를 해 왔던 차연이다. 나이트클럽에서 우여곡절 끝에 대타로 무대에 서기는 했지만 ‘온 몸이 무대체질’인 차연은 한 순간에 좌중을 사로잡아 버린다. 호태, 대통(김하균 분)과 함께 옥탑방 생활을 시작한 김지영은 나이트클럽 가수 데뷔를 계기로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된다. 김지영의 가수 데뷔 장면은 오는 8일 밤 방송된다. 100c@osen.co.kr 사이판에서 행사 도우미로 활약하던 김지영(왼쪽)이 극중에서 나이트클럽 가수로 데뷔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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