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이라는 트로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박상철이 SBS TV 금요드라마 ‘내 사랑 못난이’(정지우 극본, 신윤섭 연출)에서 연기자로 데뷔한다. 박상철은 원래 직업인 트로트 가수 그대로 드라마에 출연해 나이트클럽에서 공연도 하고 극중 여주인공인 김지영과 연기 호흡도 맞춘다. 박상철은 8일 방송되는 9회분부터 등장해 크지는 않지만 드라마의 사실성을 높여주는 임무를 맡았다. 사실 박상철이 연기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MBC TV ‘서프라이즈’ ‘타임머신’ ‘뉴 논스톱’, SBS TV ‘솔로몬의 선택’ ‘반전드라마’ ‘인생 대역전’, KBS TV ‘이것이 인생이다’ ‘TV는 사랑을 싣고’ 등에서 재연배우로 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내 사랑 못난이’처럼 정통 드라마 출연은 처음이다. 박상철의 3집 타이틀곡 ‘무조건’은 최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다. 각종 성인가요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고 노래방에서는 가장 많이 불려지는 애창곡으로 인기가 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