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웨스트라이프 내한공연서 통역 맡아
OSEN 기자
발행 2006.09.06 09: 35

가수 리사가 웨스트라이프의 내한공연에서 통역을 맡는다. 웨스트라이프는 국내에서 7년간 100만장의 음반판매, 국내 방송 플레이 1위,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리스트 중 20곡이 선정되는 등 꾸준히 사랑 받았던 그룹이다. 그런데 9월 6일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펼쳐질 웨스트라이프의 내한공연에서 리사가 통역을 맡게 돼 놀라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리사와 웨스트라이프의 인연은 2004년 머라이어케리와 웨스트라이프가 부른 듀엣곡 'against all odd'를 MBC '수요예술무대'에서 제안받아 준비하고 있던 중 웨스트라이프의 한국공연이 연기돼 함께 노래할 기회가 다음으로 미뤄지게 돼 안타까움을 준 바 있다. 하지만 이것이 인연이 돼 이번 웨스트라이프 소속사 측에서 리사 소속사로 내한 공연 인터뷰와 관련해 통역을 의뢰했고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게 된 것. 리사는 "노래하는 모습 외에 또 다른 시도"라며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사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안나수이가 내한했을 때에도 동시통역을 완벽히 소화해낸 바 있다. 리사의 통역으로 진행될 웨스트라이프의 공연 인터뷰는 6일 삼성동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되며 리사는 9월 말부터 진행되는 후속곡 준비와 11월 초에 있을 정규공연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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