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현역 은퇴를 선언한 '유비' 유상철(35)이 일본 요코하마에서 축구 꿈나무들을 지도한다. 6일 일본 스포츠 신문 에 따르면 유상철은 오는 10일 J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가 주최하는 축구학교에 참석해 현지 초등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는 2003년 6월부터 2004년 말까지 요코하마에서 활약한 유상철에 대해 "요코하마에서 유소년을 지도하는 것으로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라고 전했다. 또한 10일 행사가 잘 치러지면 향후 지속적으로 '유상철축구학교'가 개최될 계획이라고 는 알렸다. 유상철은 9일 요코하마-가와사키 프론탈레의 J리그 경기가 열리는 닛산 스타디움을 찾아 요코하마 서포터스에게 은퇴 인사도 전하기로 했다. 현역에서 물러난 유상철은 독일 월드컵에서 축구해설가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모방송국의 유소년 축구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iam90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