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최민수가 영화 ‘조폭마누라3’에 깜짝 출연한다. 최민수는 동방파의 보스 양사장의 오른팔이었다가 은퇴해 일식집 주방장이 된 사시미로 특별출연한다. 극 중 사시미는 평탄했던 기철의 생활에 파란을 가져오는 중요한 캐릭터다. 사시미는 자신을 찾아온 양사장과 홍콩에서 한국으로 피신 온 아령(서기 분)의 거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양사장은 기철(이범수 분)에게 아령의 보디가드 임무를 맡기기로 결정한다. 최민수는 9월 3일 이태원의 한 일식집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에서 일식 주방장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최민수는 ‘조폭마누라1’에서 마지막 장면에 특별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최민수의 마지막 촬영으로 크랭크업한 ‘조폭마누라3’는 12월 21일 개봉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