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형태 특파원]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의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최근 보도에 대해 피트가 발끈했다. 사실이 아니라며 이를 보도한 매체는 "멍청한 짓을 한 것"이라고 직설적으로 비난했다. 최근 미국 연예 전문 주간지 '인터치'는 파파라치가 촬영한 일부 사진을 놓고 졸리가 또 다시 임신한 것 같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각종 미국 언론은 피트의 말을 인용해 "졸리 임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졸리는 피트와의 사이에서 딸 샤일로를 낳은 뒤 한 동안 날씬한 몸매를 되찾았으나 최근 공개된 사진에 의하면 배가 다소 부른 모습이었다. 이를 두고 각종 매체는 "졸리가 또 다시 임신한 것 같다"고 인용해 화제를 모았다. 피트의 대변인은 '뉴욕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소설에 불과하다. (임신설을 보도한 매체는) 참으로 멍청하다"고 맹비난했다. 최근 졸리와 불화설이 불거진 피트는 요즘 조지 클루니 등과 함께 라스 베이거스에서 '오션스 13' 촬영에 몰입하고 있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