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복귀전 매우 만족", 매든 감독
OSEN 기자
발행 2006.09.06 16: 29

"오늘 밤 서재응의 복귀전에 매우 만족한다. (overall, I was very pleased with his coming back tonight)". 6일(이하 한국시간) 비록 6이닝 8피안타 3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10패(3승)째를 당했으나 서재응(29)에 대한 조 매든 탬파베이 감독의 평가는 후했다. 매든 감독은 탬파베이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왼 허벅지 통증을 딛고 부상자 명단(DL)에서 돌아온 서재응을 두고 "잘 던졌다. 약간의 실수도 없지 않았으나 전반적으로 인상적 피칭"이라고 말했다. 매든 감독은 "서재응은 선발진에 잔류할 만한 안정된 피칭을 보여줬다. 직구 스피드는 89~91마일대를 유지했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좋았다. 특히 필요할 때 정말로 좋은 투구를 해냈다"라고 호평했다. 실제 서재응은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으나 부상으로 조기 강판한 지난달 21일 클리블랜드전을 제외하고는 전부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탬파베이 이적 후 평균자책점은 4.13이고, 시즌 평균자책점도 4점대(4.96)에 진입했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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