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욱 꺾은 전상욱, '다 나오라 그래' 자신만만
OSEN 기자
발행 2006.09.06 20: 06

"요즘 기분 같으면 다 이길수 있을것 같아요". 전상욱은 죽음의 조인 A조에서 2승으로 16강 진출을 위한 8부 능선을 넘자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6일 용산 e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2' 24강에서 '아티스트' 한동욱을 제압하고 2연승을 거둔 후 "기분 좋다. 경기 끝나고 한동욱이 센터 정찰을 했다고 했는데 운이 좋아 발견되지 않은 것 같다"며 강적을 꺾은 소감을 밝혔다. 승리를 확신한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 "끝나기 1분전에야 이겼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레이스에게 일꾼이 많이 잡혀 불안했었다"고 말했다. 2006시즌 개인전 다승 1위에 올라서있는 전상욱은 "작년에는 승률 1위였다. 이번에는 다승과 승률 다 1위를 차지하면 다른 것은 자연스럽게 따라올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전년도 우승자를 꺾었다고 우승하는게 아니다. 이번 시즌에는 내가 꼭 우승하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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