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잘해 이겼다", 설기현
OSEN 기자
발행 2006.09.06 22: 46

대만전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설기현(27, 레딩)이 경기 결과에 대해 대만족을 표시했다.
설기현은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6일 열린 대만과의 2007 아시안컵 B조 예선 4차전이 끝난 뒤 가진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경기 시작 전 팀 분위기도 좋았고 경기 내용도 좋았다"며 "나를 비롯해 박지성 정조국 조재진 등 공격수 4명의 활약이 뛰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설기현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대만전은 선수 모두가 잘한 경기"라고 밝혔다.
한편 자신이 소속팀 팬들이 선정한 '8월의 선수'로 뽑힌 것에 대해 설기현은 "워낙 시작이 좋아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소속 팀이 다음 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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