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스타 총출동 페스티벌, 22일 광주서 팡파르
OSEN 기자
발행 2006.09.07 09: 38

동방신기, 버즈, 아라시, 고다쿠미…. 아시아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음악 축제, ‘제3회 아시아 송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2일 6시 반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는 동방신기와 버즈가 참가하고 일본 최고 아이돌 그룹 아라시와 섹시가수 고다쿠미, 홍콩의 천후이린(진혜림), 중국의 쑨난, 대만의 TANK, 베트남의 호킨 흐엉, 태국의 카트리야 잉글리쉬, 필리핀의 키치 나달, 싱가포르의 타냐 추아 등 아시아의 최정상급 가수 들이 대거 출연한다. 현재까지 확정된 출연진은 9개국 11개 팀이다. 아시아 송 페스티벌은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신현택)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음악교류 콘서트이다. 아시아 문화공동체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음악 축제이다. 이런 취지에 맞춰 출연진 또한 개런티 없이 공연체제비만 받는 조건으로 참가하고 있다. 특히 올 페스티벌은 9월 12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동아시아 주간’ 기념행사의 하나로 열려 행사 마지막 날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1회 페스티벌은 서울에서, 2회는 부산 APEC 정상회담 전야제로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할 가수 중 일본의 아라시는 인기절정의 5인조 남성 그룹으로 오는 11월엔 단독 내한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고다쿠미는 일본 최대 기획사 에이벡스의 간판 여가수로 올 초 발표한 두 장의 베스트 앨범이 연달아 히트하면서 밀리언 셀러의 반열에 올라 있는 가수이다. 에이벡스는 가수 보아의 소속사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서는 여성 3인조 R&B 그룹 씨야가 신인상을 받기로 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작년 2회 행사 때는 처음 신설된 이 상을 가수 이루가 받았다. 이번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있는 입장권은 1, 2회 때와 마찬가지로 인터넷(www.kofice.or.kr/asf)을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 100c@osen.co.kr 작년 부산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송 페스티벌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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