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세계 클럽 1위 도약
OSEN 기자
발행 2006.09.07 18: 21

2005~200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FC 바르셀로나(스페인)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발표한 세계 클럽 1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5일(한국시간) IFFHS 공식 홈페이지(www.iffhs.de)가 발표한 9월의 세계 클럽 랭킹에서 288점으로 276점의 세비야(스페인)를 제치고 1위로 올랐다. 지난달 2위에서 1위로 오른 바르셀로나, 지난달 4위에서 2위로 올라선 세비야에 이어 인터나시오날(브라질)과 지난달 1위였던 인터 밀란(이탈리아)가 공동 3위를 기록했고 세리에 A 승부조작 혐의로 승점 삭감 처분을 받은 AC 밀란(이탈리아)은 11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또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 리버풀(잉글랜드), 아스날(잉글랜드), AS 로마(이탈리아),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차례로 6~10위를 차지했다. 유럽파 한국 선수가 소속된 구단 중에는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151점으로 지난달 34위에서 18계단 떨어진 52위를 기록했고 김동진 이호 현영민의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가 지난달 52위에서 8계단 하락한 60위에 랭크됐다. 이영표가 속한 토튼햄 핫스퍼(잉글랜드)는 177위, 김동현이 임대되어 간 루빈 카잔(러시아)은 198위, 서정원의 소속팀인 SV 리트(오스트리아)는 225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한국 클럽은 IFFHS의 클럽 랭킹에 포함되지 않았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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