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이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10억원 상당의 현금과 보석 등이 든 명품 가방을 도둑맞아 울상을 짓고 있다. 미국의 TMZ닷컴은 '로한이 6일(한국시간) 자신이 아끼던 에르메스의 버킨 가방을 히드로 공항에서 도난당했다. 가방에는 10억원 상당의 현금과 보석 외에 여권, 캐시미어 스웨터, 수첩 등 로한의 개인 소지품이 들어있었다"며 "가방 가격만 500만원이 넘는다'고 보도했다. 로한은 가방을 잃어버린 뒤 바로 공항의 영국 경찰에 알렸고 경찰측은 '20대의 한 여성이 가방 도난을 신고했다. 여행용 트롤리 트렁크 위에 놓아둔 오렌지색 에르메스 백을 도난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간략히 사건 사실을 확인했다. 로한으 대변인 레슬리 슬로암에 따르면 "로한이 애지중지하던 물건들이 그 안에 담겨져 있다. 특히 중요한 연락처와 메모 등이 들어있어 어떻해서든 가방을 다시 찾고싶어한다"며 "다른 건 상관않고 소지품만 돌려주기를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mcgwir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