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 히라야마, J리그 9개팀서 '러브콜'
OSEN 기자
발행 2006.09.08 10: 25

네덜란드리그 헤라클레스에서 퇴출된 히라야마 소타(21)에 J리그 9개 구단이 '러브콜'을 보냈다. 8일 일본 스포츠신문 에 따르면 J리그 관계자는 감바 오사카와 세레소 오사카, FC 도쿄, J2의 고베 등이 히라야마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히라야마는 지난 시즌 3년 계약한 헤라클레스로부터 사흘 전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이에 '일본축구의 기대주'인 히라야마의 획득을 목표로 J리그 팀들이 분주하고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히라야마의 J리그행은 오는 10일이면 결정이 날 전망이다. 최종 등록 기한은 15일이지만 이적 절차를 밟기 위해선 상당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10일께 히라야마의 새 팀이 정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일본 21세 이하 대표팀의 소리마치 코지 감독(42)은 "히라야마가 올림픽 대표팀의 중심이 되면 좋겠지만 먼저 축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19,20일에 소집될 대표팀에는 부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iam90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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