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AG서 카타르-이란-요르단과 한 조
OSEN 기자
발행 2006.09.08 11: 11

오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남자농구가 카타르 이란 요르단과 함께 같은 조에 편성됐다. 도하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8일 공식 홈페이지(www.doha-2006.com)를 통해 구기종목 조별 추첨 결과를 발표하고 카타르 한국 이란 요르단 및 1라운드 A조와 C조 1위 팀이 2라운드 A조에 편성됐다고 밝혔다. 카타르는 지난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을 꺾고 세계선수권에 참가했던 팀으로 홈 텃세까지 우려되는 상황. 여기에 중동세인 이란과 요르단까지 합세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1라운드 A조에서는 인도 마카오 바레인이 경쟁을 벌이고 C조에서는 홍콩 시리아 아프가니스탄이 2라운드 진출권을 놓고 다투게 된다. 한국으로서는 1라운드 결과에 따라 중동 국가에 '포위'되는 상황이다. 2라운드 B조에는 중국 레바논 일본 카자흐스탄이 편성됐고 1라운드 B조(우즈베키스탄 팔레스타인 몽골)와 D조(쿠웨이트 대만 아랍에미리트연합)의 1위팀이 추가로 들어간다. 한편 여자는 태국 카자흐스탄 대만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A조에는 중국 일본 인도 레바논이 편성돼 다소 손쉬운 조별리그가 될 전망이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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