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형태 특파원] 추신수(24.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공교롭게도 결장한 2경기 모두 왼손 투수가 선발로 나섰기 때문이다. 전날 테드 릴리가 선발로 나섬에 따라 경기에 나서지 못한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US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도 결장했다. 이날 상대 선발이 왼손 마크 벌리인 탓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대타로도 나서지 않았다. 이로써 추신수는 타율 2할9푼 2홈런 17타점 OPS 839의 성적을 그대로 유지했다. 클리블랜드는 그래디 사이즈모어와 빅토르 마르티네스의 홈런포 등 타선이 폭발하면서 9-1로 완승했다. 클리블랜드 선발 클리프 리는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12승(10패)째를 품에 안았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