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재욱, 결식아동 위해 '희망전령사' 변신
OSEN 기자
발행 2006.09.08 17: 39

가수 정재욱이 SBS 특별 생방송 ‘2006 기아체험 24시간’에서 결식아동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1997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SBS ‘기아체험 24시간’은 전 세계 굶주리는 어린이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지난 10년간 해마다 SBS가 생방송으로 진행해 온 자선프로그램이다. 이날 정재욱은 행사 중 콘서트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기아를 돕는 일이면 무엇이든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재욱은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두가 관심을 갖고 모금에 적극 동참해 굶주림으로 더 이상 고통 받는 사람이 없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소 남을 돕는 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정재욱은 지난 여름 부족한 혈액수급을 위한 헌혈캠페인에도 동참해 헌혈자 동원에 일조한 바 있다. SBS는 9월 8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후 5시40분 사이에 4부에 걸쳐 6시간 동안 '기아체험 24시간'을 방송하면서 ARS로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금을 모을 예정이며 정재욱 외 SG워너비, 슈퍼주니어, 싸이 등의 인기가수가 함께하는 공연도 마련된다. 한편 정재욱은 ‘들리나요’에 이은 후속곡 ‘가만히 눈을 감고’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으며, 11월에는 단독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orialdo@osen.co.kr 스펀지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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