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이승철, 이승환, 박정현 등 라이브의 귀재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들이 공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고해' '사랑보다 깊은 상처' '너를 위해'의 임재범도 데뷔 20주년을 맞아 첫 전국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임재범은 9월 16, 17일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등 4곳의 주요도시를 돌며 지방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에는 자신의 데뷔 20주년을 자축하는 신곡을 디지털 싱글 형태로 발표할 예정이다. 임재범은 1986년 그룹 시나위의 보컬로 데뷔했으며 이후 아시아나와 외인부대를 거처 1991년 솔로로 탈바꿈하면서 지금까지 총 4장의 음반을 발표했다. 지난 8월 말부터 본격적인 공연준비에 들어간 임재범은 이번 무대를 20년 동안 음악과 함께 살 수 있도록 자신을 지켜준 팬들과 나누려고 한다. 그래서 서울공연은 두가지의 테마로 진행해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자신이 데뷔한 1986년을 시작으로 각각 10년이라는 시간으로 나누어 팬들과 함께 노래하고 정리하는 무대를 꾸밀 이번 공연은 Part 1 과 Part 2 로 구성되며 임재범의 담담하고 진솔한 독백형식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