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의 일본 개봉을 하루 앞둔 9월 8일, 일본을 방문한 이범수가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9일자 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이범수는 “보통 프로선수도 100개 전후의 공을 던지는데 나는 200~300개는 던진 것 같았다”고 영화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말하고 “감독에게 ‘내 어깨를 좀 소중히 생각해 달라’고 농담을 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또한 는 이범수가 “나는 원래 오른손잡이 이지만 4개월에 걸친 맹훈련 끝에 왼손으로도 공을 자유자재로 던질 수 있게 됐다”고 말한 내용을 보도했다.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은 프로야구 삼미 슈퍼스타즈의 실존투수 감사용을 모델로 만들었다. 프로야구 초창기 삼미 야구단의 패전 전문 좌완투수였던 감사용의 이야기를 토대로 빛이 있으면 그늘이 있을 수밖에 없는 인생에서 그 그늘의 존재 의미에 초점을 맞춘 스포츠 코믹영화 이다. ‘슈퍼스타 감사용’은 일본 IMAX사의 배급으로 9일 개봉된다. 4박 5일 일정으로 8일 일본으로 건너간 이범수는 9일에는 도쿄, 10일에는 오사카에서 무대 인사도 할 예정이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