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어장' MC들, 그룹 신화 변신에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
OSEN 기자
발행 2006.09.09 08: 49

MBC ‘황금어장’이 서서히 상승세를 타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9월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13.5%를 기록하면서 13.0%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던 지난주에 비해 0.5%포인트 상승했다. 일주일만에 최고기록을 갈아치운 셈. 8일 방송분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과 관련된 일이라면 만사 제쳐두고 달려가는 아내 때문에 고민하는 남편의 사연을 토대로 꾸며졌다. 지난주부터 새롭게 투입된 MC 옥주현이 신화를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팬클럽 아내 역을 연기했으며 개그맨 이병진이 남편, 정선희가 옥주현만큼이나 열성적인 아줌마 팬으로 등장해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은 신화의 멤버 앤디가 직접 출연했으며 임채무가 에릭, 강호동이 전진, 신정환이 이민우, 김성주 아나운서가 김동완, 김혜성이 신혜성으로 완벽히 변신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옥주현이 한복을 입고 신화의 ‘와일드 아이즈’의 춤을 다소 과격하다 싶을 정도로 추는 장면과 신화로 변한 6명의 출연자들이 ‘퍼팩트맨’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배꼽을 빠지게 하기에 충분했다. ‘황금어장’은 초반 신선하다는 반응과 함께 다른 한편에서는 어수선하다는 반응으로 엇갈렸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날 방송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연예인과 열성 팬의 관계를 코믹하게 풀어내 웃음을 선사했으며 출연자들의 사인회와 얽힌 실제 경험담이 재미를 더했다. hellow0827@osen.co.kr 신화로 변신한 '황금어장' MC들/ MBC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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