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U, 어떤 팀도 꺾을 수 있다", 박지성
OSEN 기자
발행 2006.09.09 08: 58

지난 2일과 6일 열린 이란 및 대만과의 2007 아시안컵 B조 예선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간 '산소탱크' 박지성(25)이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떤 팀도 꺾을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지성은 9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manutd.com)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보여주고 있는 활약과 자신감으로 어떤 팀도 꺾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우리가 앞으로 가장 강한 상대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긴 하다"며 "하지만 우리가 지금 보여주고 있는 활약과 경기력, 자신감을 고려한다면 어떤 팀도 꺾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박지성은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 시절 지금보다 많은 골을 넣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더 많은 골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며 "이런 문제에 대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상의했고 퍼거슨 감독 역시 내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박지성은 오는 10일 토튼햄 핫스퍼와 갖는 경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상승세를 타는 도약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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