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첫 타석에서 안타를 터트렸다. 이승엽은 9일 야쿠르트 스월로스와의 도쿄돔 홈경기에서 첫번째 타석에서우전안타를 기록했다. 0-0이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야쿠르트 선발투수 우완 가와시마 료(25)를 상대로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몸쪽볼을 강하게 끌어당겼다. 야쿠르트 2루수가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으나 옆으로 빠져나가 우익수 앞으로 굴러갔다. 가와시마는 지난 2004년 10승을 따내 신인왕에 오른 투수. 이승엽은 이 안타로 시즌 148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이어진 찬스에서 3루까지 진출했으나 니오카의 내야땅볼때 협살에 걸려 선제득점에는 실패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