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풀타임' 이와타, 니가타에 7-0 대승
OSEN 기자
발행 2006.09.09 21: 53

2경기 출장정지 처분에서 풀려난 김진규(21)가 선발로 나와 풀타임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 주빌로 이와타가 알비렉스 니가타에 완승을 거뒀다.
주빌로 이와타는 9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와타의 야마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6 일본 프로축구 J리그 24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22분 파브리시오 데 수자의 골을 시작으로 무려 7골을 터뜨리며 알비렉스 니카타를 7-0으로 대파했다.
전반 22분 파브리시오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36분 마에다 료이치, 전반 42분 다나카 마코토의 연속골로 전반에만 3-0으로 크게 앞선 주빌로 이와타는 후반 8분만에 오타 요시아키의 골에 이어 후반 15분과 후반 16분 후쿠니시 다카시와 마에다의 연속골로 6-0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후반 40분에는 후타다니 게이스케가 팀의 대승을 자축하는 마지막 골을 넣었다.
한편 부상에서 회복된 김정우(24, 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는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20분 스도 유스케와 교체될 때까지 65분동안 활약했다. 나고야는 이날 히로시마와 득점없이 비겼다.
이밖에 J리그 정규리그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뒤 지난 6일 대만과의 2007 아시안컵 B조 예선전에서도 2골을 기록했던 '작은 황새' 조재진(24, 시미즈 S-펄스)은 경고 누적으로 후카다 덴시 어리나에서 열린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와의 원정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소속팀 시미즈는 3-1로 승리, 최근 3연승 및 8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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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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