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진, 란과 듀엣곡으로 1년 만에 컴백
OSEN 기자
발행 2006.09.10 10: 39

가수 에스진이 란과 함께 부른 듀엣곡 '가슴이 아려와'로 1년 만에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집 타이틀곡 '사랑해 주셔서 감사했어요'로 데뷔한 에스진은 그동안 KBS 드라마 '봄의 왈츠' 등의 O.S.T에 참여하는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게 된 디지털 싱글 '가슴이 아려와'는 깊은 울림이 느껴지는 목소리의 에스진과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란이 만나 완벽한 하모니를 이뤘다. ‘어쩌다가’와 ‘멍하니’, ‘그런 사랑’으로 온라인 음악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는 란의 2대 보컬 정현선은 “에스진의 음악에 대한 열의에 감동했다”며 “이번 작업은 나에게 좋은 활력소가 됐다”고 에스진과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가슴이 아려와’는 어쿠스틱 기타연주와 절제된 스트링 편곡이 눈에 띄는 미디엄 템포의 R&B곡으로 KCM, 조성모, MC THE MAX, 김종국, 유리상자, 이효리, 테이 등의 곡을 만든 작곡가 양정승의 작품이다. 이별 후 느껴지는 허전한 마음을 에스진과 란이 섬세한 감성으로 풀어 놓았다. hellow0827@osen.co.kr 에스진(왼쪽)과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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