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9월 8, 9일 24시간에 걸쳐 방송한 ‘SBS 2006 기아체험 24시간’이 총 60억 1000만 원의 성금을 모금, 지난 10년간의 모금액 중 최고를 기록했다. SBS는 10일 ‘기아체험 24시간 방송을 통해 60억 1000만 원의 성금을 모았고 이 모금액은 전 세계에서 기아와 노동력 착취로 고통 받고 있는 아동들을 돕기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오후 6시 한강 난지캠프장에서 시작된 이 특별 방송은 밤새 내리는 빗속에서도 뜨거운 열기 아래 진행됐다. 부문별 모금액을 보면 ARS 및 아동결연신청으로 59억 2200만 원이 모아졌고 ‘스타의 시간을 팝니다’를 통해 7795만 7900원, 각 본부별 기아체험 모금에서 995만 원이 모금됐다. ‘스타의 시간을 팝니다’ 코너에서는 ‘김혜자와 아프리카 봉사’가 4013만 원, ‘박세리와 라운딩’이 1379만 2000원, ‘손호영과 성로원 봉사’가 1357만 5900원, ‘정준호와 사랑의 밥차 봉사’가 626만 원, ‘조세현이 만드는 작품사진’이 420만 원을 각각 모금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