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롯데 5연승 저지-김진우 10승 달성
OSEN 기자
발행 2006.09.10 17: 52

4위 굳히기에 들어간 KIA가 롯데의 4연승을 저지했다. 아울러 대롯데전 5연패와 사직구장 3연패도 동시에 마감시켰다. KIA는 10일 롯데와의 부산 사직원정에서 김진우의 6⅔이닝 무실점 7탈삼진 역투와 홈런 3방 포함해 14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파괴력이 어우러지며 8-2로 낙승했다. KIA는 3회 이재주-손지환의 투런홈런으로 선제 4득점, 일찌감치 기선을 잡았다. 롯데 선발 이상목은 3이닝만에 강판됐다. 이어 4회에도 KIA는 장성호의 2타점 2루타와 5회 손지환의 투런홈런으로 롯데 불펜을 두들겨 8-0으로 리드, 대세를 장악했다. 롯데는 8회말 박연수의 투런홈런으로 영패를 모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KIA는 선발 전원안타로 그동안의 롯데전 연패를 되갚았다. 선발 김진우는 시즌 10승(3패)째에 성공했다. 서정환 KIA 감독은 경기 후, "초반에 선수들이 집중력을 가지고 뛰어줘 이상목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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