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인기 예능 코너 ‘여걸 식스’로 돌아온 전혜빈이 자신의 성형 수술을 둘러싼 ‘안티 여론’에 당당하게 맞섰다. 전혜빈은 9월 10일 저녁 방송된 KBS 2TV ‘해피 선데이’ 중 ‘여걸 식스’ 코너를 통해 오래간만에 시청자들에게 인사하며 “안티팬 여러분도 응원 많이 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최여진의 후임으로 ‘여걸 식스’에 합류한 전혜빈의 이날 출연이 관심을 끈 이유는 지난 7월 “얼굴 치료 중 코를 수술했다”고 고백한 이후 첫 TV 출연이기 때문이다. 성형 수술에 대한 안티 여론을 의식한 듯 전혜빈은 처음부터 “더 이상 숨길 것이 없다”는 듯 모든 것을 인정하고 나섰다. 전혜빈은 “‘여걸 식스’에 나오기 위해서는 첫째 안티팬이 많아야 하고, 둘째 모든 진실이 파헤쳐질 각오를 해야 하고, 셋째 기본적으로 성형을 하고 와야 한다고 알고 있다”고 말하고 “내가 그 조건을 모두 채우고 있다”고 인사를 했다. 떳떳하게 성형 사실을 고백한 만큼 있는 그대로 예쁘게 봐 달라는 호소였다. ‘여걸 식스’를 본 시청자들은 전혜빈의 달라진 모습에 놀라면서도 전에 비해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