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서 복귀' 히라야마, FC 도쿄 입단
OSEN 기자
발행 2006.09.11 08: 40

네덜란드 헤라클레스에서 방출된 일본인 스트라이커 히라야마 소타(21)가 일본 프로축구 J리그 FC 도쿄에 입단했다. FC 도쿄는 지난 1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fctokyo.co.jp)를 통해 그동안 J리그 여러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던 히라야마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190cm, 82kg의 장신 공격수인 히라야마는 쓰쿠바 대학 2학년이던 지난해 네덜란드 헤라클레스에 입단, 1년동안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활약하며 8골을 기록했다. 히라야마는 고등학교 1학년이던 지난 2001년에 전국 고교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2002년과 2003년에는 같은 대회 득점왕을 차지하며 일본 축구계에서 '괴물'로 통하기 시작했다. 히라야마는 "FC 도쿄에서 받아줘 행복하다. 특히 나와 비슷한 연령대의 선수가 많아 FC 도쿄를 선택했다"며 "FC 도쿄와 일본의 축구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 FC 도쿄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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