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가족’, CG완성도 위해 언론시사 연기
OSEN 기자
발행 2006.09.11 11: 34

영화 ‘구미호 가족’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언론시사를 일주일 뒤로 연기했다. ‘구미호 가족’ 제작사 MK픽쳐스 관계자는 9월 11일 “당초 9월 12일에 예정됐던 언론시사 일정이 영화 속의 CG 완성도를 위해 부득이하게 일주일 뒤로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미호 가족’은 구미호 가족의 인간되기 프로젝트를 그린 엽기, 코믹, 뮤지컬이 결합한 영화다. 구미호라는 소재를 사용한 만큼 CG작업이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특히 배우들이 구미호를 변하는 과정도 그려질 예정이라서 고난도의 CG작업이 필요한다. 때문에 CG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던 제작사는 언론은 물론 관객들에게 좀 더 나은 영상을 보여주기 위해 공개일정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조용한 가족’ ‘바람난 가족’에 이은 MK픽쳐스의 가족 시리즈로 불리는 ‘구미호 가족’은 9월 28일 개봉해 올 추석 극장가 점령 경쟁에 합류한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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