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11일 청소년대표 출신의 우완 정통파 투수인 이웅한(18.공주고)을 비롯해 2007년 2차 지명 신인 6명에 대한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 2차 1번인 이웅한은 계약금 1억 5000만 원, 연봉 2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으며 2차 2번인 내야수 김민성(덕수정보고)은 계약금 1억 원, 연봉 2000만 원에 사인했다. 이웅한은 내야수 출신의 우완 투수로 키 184cm, 체중 85kg의 당당한 신체 조건에 직구 최고구속 145km의 빠른 볼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장래가 유망한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올 9월 쿠바에서 열리는 제22회 세계청소년야구 대표팀에 발탁됐다. 또 김민성은 유격수로서 안정된 수비 능력과 강한 어깨를 자랑하며 배트 스피드가 빠르고 정확한 타격을 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 박세진(좌완 투수.충암고)과 손광민(내야수.부산고)은 각각 계약금 8000만 원(연봉 2000만 원), 2차 5번인 이중훈(포수.야탑고-동의대)은 계약금 5000만 원(연봉 2000만 원), 2차 7번 김용진(내야수.김해고)은 계약금 2000만 원(연봉 20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 sun@osen.co.kr
롯데, 청소년대표 우완 이웅한과 계약
OSEN
기자
발행 2006.09.11 12: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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