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의 금요일 토론 프로그램 ‘시시비비’가 진행자를 김형민 SBS 논설위원으로 교체하고 새 모습으로 거듭난다. 오는 9월 15일부터 김형민 논설위원이 투입될 ‘시시비비’는 그 동안 이영대 변호사가 진행을 맡아온 TV 토론 프로그램이다. 기자 출신인 김형민 신임 진행자는 SBS 파리 특파원과 8시 뉴스 앵커, 정치부장 등을 지냈다. 진행자 교체와 함께 진행 방식도 새로운 형식을 도입한다. 우선 15일을 시작으로 3주간에 걸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미 FTA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다룬다. 방청객 선별 방식도 달라진다. 과학적으로 선정된 여론조사 대상자들을 방청객으로 참여시켜 토론 참여 이전과 이후에 여론의 변화 추이를 알아보는 ‘공론조사’ 방식을 도입한다. 새 단장한 ‘시시비비’는 방송시간은 금요일 밤 11시 55분으로 종전과 다를 바 없지만 시간은 10분이 늘어 90분간 방송된다. 100c@osen.co.kr 김형민 SBS 논설위원. /S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