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이휘재의 깜짝 프러포즈에 당황
OSEN 기자
발행 2006.09.12 13: 16

김정은이 이휘재의 깜짝 프러포즈에 당황감을 감추지 못했다. 채널 CGV의 ‘레드카펫’ MC 이휘재는 영화 ‘잘살아보세’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정은을 게스트로 맞이했다. 김정은이 출연 소식에 절친한 친구인 김원희의 영상편지가 보냈다. 김원희는 김정은에게 “성격 좋고, 얼굴도 예쁜데 항상 혼자인 것이 마음에 걸린다”며 “좋은 남자 만나서 빨리 결혼해”라는 진심어린 충고를 했다. 특히 김원희는 ‘레드카펫’의 MC 이휘재도 혼자인데 둘이 사기눈 것이 어떠냐며 “둘이 사귀게 되면 대한민국 대표 선남선녀 커플 탄생이다”고 부추겼다. 김원희의 말을 들은 이휘재는 급기야 “김정은이야 말로 일등 신부감이라며 김정은만 허락한다면 쌍춘년이 가기 전에 식을 올릴 수도 있다”고 선언해 주위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휘재의 깜짝 프러포즈에 김정은은 살짝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휘재의 이상형을 알고 있다. 자신은 절대 아니다”고 답해 위기의 순간을 자연스럽게 넘길 수 있었다. 김정은의 반격에 이휘재는 당황스러워하며 김정은과의 만남이 이뤄지지 못한 진한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정은은 “지금은 결혼보다 자신의 일을 더 하고 싶다. 하지만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마난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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