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데뷔 손호영, "god 때와 마음만은 똑같다"
OSEN 기자
발행 2006.09.12 21: 09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가수 손호영이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9월 12일 서울 동대문 유어스 쇼핑몰에서 열린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손호영은 외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전곡을 모두 라이브로 열창한 손호영은 god 때보다 한층 남자다워지고 파워풀해진 가창력과 댄스를 선보였으며 근육질의 몸매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타이틀곡 ‘운다’의 뮤직비디오를 상영하는 것으로 시작한 이번 쇼케이스는 미디엄 템포의 펑키곡 ‘Yes', 손호영이 직접 작사한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 등을 열창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같은 god 멤버 김태우와 함께 부른 듀엣곡 ‘친구란 이름으로’와 3옥타브에 가까운 가창력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운다’를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개그맨 정준하의 사회로 열린 이번 쇼케이스에서 손호영은 “1집에는 총 16곡이 수록돼 있다. 이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의 것”이라며 “미디엄 발라드, 정통발라드, 하우스, 클럽 댄스풍의 음악 등 지겹지 않도록 여러 장르의 곡을 실었다”고 솔로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각자 활동하며 날개를 펼쳐 보이기 위해 솔로 데뷔를 결심했다는 손호영은 “god의 손호영과 솔로가수로서의 손호영 모두 마음만은 같다. 하지만 지금은 혼자 100%를 채울 수 있는 힘이 필요한 것 같다”며 솔로 활동에의 의지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god 멤버 김태우와 데니안, 핑클의 옥주현 등이 참석했으며 박준형은 미국에 머물고 있는 관계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손호영의 1집 앨범은 14일 발매되며 16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첫 컴백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