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형태 특파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4)가 첫 타석서 안타를 때려내며 6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홈구장 제이콥스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우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장, 2회 우전안타를 때려냈다. 클리블랜드가 1-2로 뒤진 2회말 선두 라이언 가코가 볼넷을 얻어 걸어나가자 좌타석에 등장한 그는 볼 2개를 고른 뒤 3구째를 노려쳐 우익수 에밀 브라운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 케이시 블레이크가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는 바람에 그는 2루를 밟지 못하고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8푼6리(종전 0.280)으로 올랐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