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라디오스타’ 캐릭터로 음반 발매 눈길
OSEN 기자
발행 2006.09.13 10: 33

영화 ‘라디오스타’ 개봉을 앞둔 최정윤이 극 중 캐릭터 이름으로 음반을 발매해 눈길을 끈다. ‘라디오스타’에서 라디오 PD 강석영 역을 맡은 최정윤은 9월 14일 ‘강 PD의 영화음악실’이라는 앨범을 발매한다. 최정윤은 ‘라디오스타’를 촬영하면서 ‘진짜 라디오 PD가 됐을때 가장 많이 신청받게 될 음악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영화 속 음악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 생각으로 좋아하는 영화음악을 모아 이번 음반을 발매하게 됐다. 최정윤은 ‘러브 에퍼어’ ‘귀여운 여인’ ‘레이’ ‘코러스’ ‘비포 선셋’ ‘빌리 엘리엇’ ‘헤드윅’ 등 본인의 선곡과 주위 관계자들의 조언을 통해 곡을 선정했다. 음반 발매사인 워너뮤직 관계자는 “최정윤의 선곡은 수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매우 좋았다”며 영화 음악에 대한 최정윤의 센스를 높이 평가했다. 최정윤은 채널 CGV에서 다양한 영화음악과 소식을 전하는 ‘주말 N 영화’를 진행하고 있고, ‘라디오스타’에서 방송사고로 좌천돼 왕년의 가수왕 최곤(박중훈 분)과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연기를 선보인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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