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앞으로는 편한 마음으로 지내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6.09.14 08: 09

“그 동안 연예인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의식한 나머지 너무 조심한 것이 문제였을 수 있다. 앞으로는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지내고 싶다.” 김태희가 자신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와 악성 댓글을 단 혐의로 고소한 11명의 악플러들에 대해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9월 13일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김태희는 고소를 취하한 것을 두고 ‘분명히 찔리는 구석이 있어서 소송을 취하하는 것이다’ ‘잘못이 있거나 소문의 내용이 사실이니까 소송 취하를 결정한 것이다’는 반응도 나오겠지만 목적이 악플러들에 대한 처벌보다도 진실을 알리는 것이었기에 고소를 취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수사과정에서 루머가 사실이 아님이 충분히 밝혀졌다고 판단했고 피고소인들이 다양한 루트를 통해 사과와 반성의 뜻을 전해왔기 때문이라는 것. 그러면서 김태희는 “이제는 본연의 자리에서 연기자로서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걱정해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팬들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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