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츠머스, 데니우손 입단 테스트 계획
OSEN 기자
발행 2006.09.14 08: 37

2006~200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포츠머스가 두 차례 월드컵에 출전했던 브라질 출신 날개 공격수 데니우손(29)의 입단 테스트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www.bbc.co.uk)은 14일(한국시간) 포츠머스가 지난 시즌까지 보르도에서 뛴 뒤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데니우손의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입단 테스트를 받게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1998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스페인 레알 베티스로 이적할 때 3200만 유로(약 396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한때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로 올랐던 데니우손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의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미들스브러 역시 데니우손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과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로 활약했던 데니우손은 2006 독일 월드컵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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