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매튜스, 텍사스 사상 3번째 사이클링 히트
OSEN 기자
발행 2006.09.14 09: 55

텍사스 레인저스 중견수 게리 매튜스 주니어(32)가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매튜스 주니어는 14일(한국시간)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원정에 1번타자로 선발 출장, 단타(1회)-2루타(2회)-3루타(3회)에 이어 6회 홈런을 뽑아내 사이클링 히트를 이뤄냈다. 스위치 히터인 매튜스 주니어는 디트로이트 강속구 루키 선발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선두타자 안타, 적시 2루타, 적시 3루타를 뺏어냈고 이어 6회 선두타자로 나와 마이크 매로스를 두들겨 중월 홈런(시즌 17호)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매튜스 주니어는 텍사스 선수로는 오디 맥도웰-마크 테셰이라에 이어 3번째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선수로 남게 됐다. 사이클링 히트까지 4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한 매튜스 주니어의 맹타에 힘입어 텍사스는 16승 투수 벌랜더를 4⅓이닝 10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뜨렸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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