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거리극장’, 기묘하고 신기한 예고편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6.09.14 10: 51

판타스틱 코믹호러 뮤지컬 영화 ‘삼거리 극장’이 예고편을 공개했다. ‘삼거리 극장’은 소녀 소단(김꽃비 분)이 기묘하고 신기한 삼거리극장에서 우연히 만난 혼령들과 밤마다 향연을 펼친다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현실과 판타지를 동시에 느끼게 하는 극장 전경으로 시작해 영화의 심상치 않은 기운을 담고 있다. 호러, 코미디, 판타지 요소가 조화와 변주되면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주인공 소단이 춤과 노래의 향연을 펼친 후 쓰러지는 마지막 장면은 한편의 뮤지컬을 본 듯한 인상을 남긴다.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이었던 ‘삼거리 극장’은 신선하고 재미있으면서도 영화적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10월 26일 개봉.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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