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에서 발굴한 중국인 신인가수 장리인과 함께 듀엣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방신기의 시아준수가 소감을 밝혔다.
9월 14일 태국 방콕의 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린 동방신기 첫 단독 콘서트 기념 기자회견에서 시아준수는 처음으로 장리인과 함께 개인 활동을 하게 된 소감에 대해 “그동안에는 동방신기 멤버로 5명이 함께 무대에 올랐는데 처음으로 나 혼자 장리인과 활동을 하게 돼 5배로 떨렸다”며 “하지만 나에게 좋은 경험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아준수는 장리인의 첫 앨범 타이틀곡인 ‘Timeless'에서 피쳐링을 맡아 9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첫 방송을 마친 바 있다.
앞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활동을 할 장리인과 함게 중국 무대에 설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시아준수는 “장리인이 중국에서도 데뷔를 할 것 같은데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지만 아무래도 내가 한 두 번쯤은 중국으로 건너가 함께 무대에 오르지 않을까 싶다”며 “장리인이라는 신인가수의 앞날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고 언급했다.
15일 태국에서 개최하는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가진 동방신기의 기자회견장에는 국내 23개 매체를 비롯해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91개의 매체가 참석해 뜨거운 취재경쟁을 벌였다.
hellow082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