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스타킹 때문에 선배들에게 혼났다"
OSEN 기자
발행 2006.09.14 16: 19

가수 이지혜가 선배 언니들에게 끌려갔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지혜는 얼마 전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 프렌즈' 녹화에서 학창시절 선배언니들에게 미움 받았던 일을 털어놨다. 이지혜는 어릴 때부터 패션에 대한 고집이 남달랐던 탓에 자기가 좋아하는 패션 소품들은 누가 뭐라고 해도 포기할 줄 모르는 학생이었다. 초등학교 시절 보통 또래 아이들이 타이즈를 신는 데 비해 이지혜는 타이즈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오로지 커피색 스타킹만 고집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평소 이지혜를 좋지 않게 본 6학년 언니들이 급기야 그녀를 따로 불러내는 상황에까지 이르렀고 결국 이지혜는 ‘다시는 커피색 스타킹을 신지 마라’는 주의를 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절대 자신의 신념(?)을 꺾을 줄 모르는 그녀였기에 끝까지 커피색 스타킹만 신었다고 한다. 이지혜가 커피색 스타킹 때문에 선배언니들에게 미움 받았던 사연은 9월 14일 오후 11시 5분 ‘해피투게더 프렌즈’를 통해 방송된다. oria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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