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진영이 형한테 복수하고 싶었지만...”
OSEN 기자
발행 2006.09.14 21: 24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뮤직 필름을 찍으면서 박진영에게 살짝 복수를 했다고 한다. 뮤직 필름에 음악 스승인 박진영이 출연하면서 연기 스승 비가 음악과 관련해 받은 구박(?)을 촬영 때 되돌려줬다는 것. 비와 함께 뮤직 필름에 출연한 박진영이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뮤직 필름 ‘BMW meet truth’ 시사회 및 BMW Z4 뉴 쿠페 신차발표회에서 촬영 때 비에게 구박받았던 일을 살짝 고백했다. 하지만 비는 박진영이 음악적인 부분에 있어서 쓴소리를 하지만 자신은 나중을 생각해서 많이 혼내지는 못했다고 말해 웃음꽃을 피웠다. 그러면서 “(뮤직필름) 촬영은 짧고 (박진영과) 같이 있는 시간은 길지 않느냐”고 이해를 구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시사회 및 신차발표회에서 비는 “BMW의 기술적인 측면과 나의 음악 그리고 엔터테이너적인 면이 합쳐져서 새로운 뮤직비디오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기대한 대로 좋은 느낌의 작품이 나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뮤직 필름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비가 출연한 뮤직 필름 ‘BMW meets truth’는 자동차와 영화, 음악이 결합된 신개념 형식의 뮤직 비디오. 뮤직 필름은 지난달 3일 BMW 강남전시장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촬영에 들어갔으며 ‘삶의 진실’이라는 주제로 가수 비와 박진영, 박성민 감독이 함께 참여해 30분간 사랑, 우정, 의리에 대한 진실을 미스터리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orialdo@osen.co.kr 뮤직 필름 ‘BMW meet truth’ 시사회 및 BMW Z4 뉴 쿠페 신차발표회에서 비와 박진영./주지영 기자 jj0jj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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