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파란의 리더 라이언이 고열로 인한 입원에도 불구하고 링거투혼을 발휘했다. 정규 2집 타이틀곡 '다섯걸음'을 발표한 파란은 9월 13일 밤 스케쥴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라이언이 갑작스러운 고열 등의 증세를 일으켜 응급실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다음날인 14일 M.net 생방송 M카운트 등 미리 잡힌 스케쥴을 위해 임시 퇴원해 생방송 무대를 마치는 등 투혼을 발휘했다. 병원 측은 고열로 인해 건강에 무리가 갈 수 있다며 절대안정을 권유했지만 라이언은 자신으로 인해 방송이나 멤버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는 없다며 임시 퇴원을 해 방송에 출연해 프로정신을 발휘했다. 생방송이 끝난 직후 다시 강남청담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라이언은 15일에 있을 KBS 뮤직뱅크 녹화에도 참여할 것이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파란의 소속사 측은 라이언의 건강을 우려해 치료에 집중하고 있지만 본인이 워낙 강력하게 출연을 고집하고 있어 치료를 마친 후 스케쥴에 복귀할 예정이라 밝혔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