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타수 무안타 3K', 6G 연속 출루 끝
OSEN 기자
발행 2006.09.15 11: 52

[OSEN=로스앤젤레스, 김형태 특파원] 추신수(24.클리블랜드)의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이 6경기서 멈춰섰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제이콥스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좌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장했으나 삼진 2번이나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추신수는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부프 본서와 맞섰으나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2회 2사 2,3루 타점 찬스에서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6구째 83마일 슬라더에 헛스윙하며 역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선두타자로 나선 6회에도 추신수는 삼진을 당했다. 볼 2개를 잘 고른 뒤 스트라이크 2개를 기다렸으나 볼카운트 2-3에서 6구째에 헛바람을 갈라 3연타석 삼진에 그쳤다. 역시 선두로 등장한 8회 마지막 타석에선 상대 좌완 리카르도 링콘에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의 타율은 2할8푼7리에서 2할7푼8리로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4-9로 완패했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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