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인기 배우 염정아(34)가 오는 12월 30일 서울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염정아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는 9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염정아가 정형외과 전문의인 허일 청담병원 원장과 12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싸이더스HQ에 따르면 염정아는 2005년 8월 26일 지인의 소개로 허 원장을 처음 만났고 주로 영화 연극 뮤지컬 등을 보며 데이트를 했다고 한다. 허 원장은 지난 5월 중순 사전 약속도 없이 염정아의 집 앞으로 찾아와 목걸이 세트를 선물하며 프러포즈를 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염정아는 예비신랑에 대해 “자상하고 유머가 뛰어나며 가족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따뜻한 사람이다”고 말하고 “늦은 결혼이라 조심스럽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되지만 함께 있으면 설레고 행복하다. 열심히 잘 살겠다”라고 결혼 메시지를 띄웠다. 염정아는 현재 영화 ‘내 생애 최악의 남자’를 촬영하고 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