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시즌 150호 안타와 3경기만에 멀티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16일 요코하마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앞선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터트렸다. 1사후 타석에 들어서 요코하마 선발투수 좌완 요시미 유지(28)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6구를 끌어당겨 유격수쪽으로 강습타구를 날렸다. 요코하마 유격수가 다이빙캐치를 시도했으나 글러브에 튀겨 뒤로 흘렀다. 시즌 150번째 안타이자 3경기만의 안타. 이전 타석까지 8연타석 무안타의 침묵에서 벗어나났다. 아울러 7경기연속 출루기록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후속타자 고쿠보의 안타때 3루를 밟았고 아베의 우전적시타때 홈을 밟았다. 시즌 93득점째.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세번째 타석에서는 요코하마의 바뀐투수 우완 우시다 시케키(25)를 상대로 2구째 변화구를 강하게 끌어당겨 2루수 옆으로 빠지는 깨끗한 우전안타를 터트렸다. 시즌 151호 안타이자 3경기만에 멀티안타였다. 첫타석 1회 1사1,2루에서는 한방을 기대받았지만 1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경기는 5회초 현재 요미우리가 4-0으로 앞서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