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를 바꿔야 하는 경우는 아닙니다!'
OSEN 기자
발행 2006.09.16 20: 24

2006프로야구 4강 티켓 확보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주말 3연전 첫 경기가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KIA 3회초 무사 만루 4번 조경환의 1루 땅볼 때 두산 1루수 최준석의 홈송구가 조경환의 헬멧에 맞고 튀겨 2루주자 이용규까지 홈인했다. 이때 홈 커버에 들어왔던 두산 투수 랜들이 이용규와 충돌하며 넘어졌고 김경문 감독이 랜들의 상태를 살피러 마운드에 오르자 KIA 서정환 감독이 한 회에 코칭스태프가 마운드에 두 번 갔으니 투수를 교체해야 한다고 어필,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허운 구심이 서정환 감독 등 KIA 코칭스태프에게 심판들의 합의 사항을 통보하고 있다./잠실=박영태 기자 ds3fa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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