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황새' 조재진(25)이 90분 풀타임을 뛰며 4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지만 무위로 끝났고 소속팀 시미즈 S-펄스의 무패행진도 8경기에서 끝났다. 조재진은 16일 일본 도쿄 신주쿠 고쿠리쓰 가스미가오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2006 일본 프로축구 J리그 23차전 홈경기에 브라질 용병 마르키뇨스와 선발 투톱으로 나섰지만 골을 뽑아내지 못했고 팀도 1-2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로써 조재진은 지난달 23일 오이타 트리니타전과 지난달 26일 FC 도쿄전, 지난달 30일 교토 퍼플상가전 등 3경기 연속골 이후 4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지만 실패로 끝났다. 한편 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의 김정우(24)는 선발로 나와 전반 10분 경고를 한 차례 받았지만 풀타임을 소화하며 알비렉스 니가타에 3-1로 승리하는데 일조했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