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06~200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차전 원정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설기현(27, 레딩)이 평점 7점을 받았다.
영국 스포츠전문 채널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채널인 는 17일(한국시간) 인터넷판(www.skysports.com)을 통해 설기현의 활약을 '멋있는 골(Fine Goal)'이라고 평가하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경기시작 11초만에 벼락골을 터뜨린 케빈 도일이 팀내 최고 평점인 8점을 받았고 이브라히마 송코, 이바 잉기마르손, 스티브 시드웰, 바비 컨베이, 르로이 리타 등이 설기현과 같은 7점을 받았다.
하지만 레딩의 수문장 마쿠스 하네만은 수비에 미숙한 점 때문에 승리팀 선수로는 낮은 4점이라는 평점을 받은 반면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이안 베넷은 팀이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팀내 최고인 7점을 받아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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