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 이영표(29, 토튼햄 핫스퍼)가 3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토튼햄 핫스퍼도 풀햄과 득점없이 비기고 말았다. 토튼햄 핫스퍼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 구장에서 열린 풀햄과의 2006~200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차전 홈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토튼햄 핫스퍼는 1승 1무 3패, 승점 4에 그치며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풀햄은 2승 2무 1패, 승점 8을 기록하며 중상위권을 지켰다. 한편 이영표는 지난 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완전히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이후 지난 15일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의 2006~2007 유럽축구연맹(UEFA)컵 경기에 이어 3경기 연속 결장 기록을 이어갔다. 특히 좌우 풀백에 베노우 아소우-에코토, 파스칼 심봉다를 계속 기용하고 있는 토튼햄 핫스퍼는 오는 23일 안필드에서 갖는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도 에코토와 심봉다를 출전시킬 것으로 보여 이영표의 결장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