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가 ‘눈의 여왕’ 여주인공으로 확정돼 현빈과 호흡을 맞춘다.
‘눈의 여왕’ 연출을 맡은 이형민 PD는 고심 끝에 ‘눈의 여왕’ 여주인공으로 성유리를 낙점했다. 이에 따라 성유리는 극중에서 도도한 얼음공주 보라로 분해 복싱체육관 삼류 스파링 상대로 살아가는 태웅 역할의 현빈과 호흡을 맞춰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게 된다.
이 PD는 “성유리에게서 지금까지와 다른 가능성을 발견했다. ‘눈의 여왕’을 통해 성유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스스로도 기대된다. 분명히 큰 놀라움을 안겨줄 거라고 믿는다”며 성유리를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한 데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배우는 다이아몬드라고 생각한다”며 “다이아몬드보다는 조금 모자라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원석과 같은 배우를 좋아하는데 성유리가 그런 느낌을 줬다”며 성유리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형민 PD가 연출을 맡고 김은희-윤은경 작가가 집필한 ‘눈의 여왕’은 한 권투선수와 재벌가 딸의 슬픈 사랑을 그린 내용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전후해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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